‘한미 의회 외교’ 국회 방미단 6월 초 대통령 전용기 이용할 듯

‘한미 의회 외교’ 국회 방미단 6월 초 대통령 전용기 이용할 듯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3-05-02 15:57
수정 2023-05-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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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달 26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회의장-국무총리 공동 주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4.26 국회사진기자단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달 26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회의장-국무총리 공동 주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4.26 국회사진기자단
오는 6월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의 한미 의회 외교를 위한 미국 방문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가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6월 초 김 의장과 여야 의원 50여명의 방미 때 공군 1호기를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 대통령실과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과 여야 의원들의 공군 1호기 탑승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김 의장과의 만찬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다. 비용 문제로 난항을 겪었으나 국회와 정부가 예비비를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가 기획재정부에 예비비 활용을 요청해 1호기 탑승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김 의장에게 정부가 대통령 전용기를 내어주고, 비용도 정부가 예비비로 지원해 ‘협치’의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 의장은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한 방미가 성사될 경우 여야 의원 수십명과 동행해 미국 의회와 교류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한미의원연맹’ 창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한국 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미국의 입법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의회 차원의 사전 외교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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