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일관계 정상화… 국민 삶에서도 체감할 것” 野 “尹 청구서만 들고 와… 폭탄주 마신 게 성과냐”

與 “한일관계 정상화… 국민 삶에서도 체감할 것” 野 “尹 청구서만 들고 와… 폭탄주 마신 게 성과냐”

명희진 기자
입력 2023-03-20 01:41
수정 2023-03-2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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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결과 놓고 날 선 신경전

김기현 “후속 조치 최선 다할 것”
강민국 “이재명 반일감정 정쟁화”
이재명 “尹정권, 日하수인 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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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3.16 AP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3.16 AP 연합뉴스
여야는 19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과 한일 정상회담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 갔다. 국민의힘은 공세를 이어 가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익은 내팽개치고 외교 문제까지 방탄 방패로 쓰냐”고 꼬집었고 민주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폭탄주를 말아 마신 것이 외교 성과냐”며 맹폭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반도체 관련 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4년 만에 해제됐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의 완전한 정상화를 이뤘다”면서 “이번 성과가 국민의 삶에서 실제 체감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 규탄을 이어 가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서는 “아무런 대안도, 해결책도 없이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것이 마치 구한말 쇄국정책을 고집하면서 세계 정세의 흐름을 무시한 채 권력 투쟁에만 골몰하던 무능한 국가 지도자들이 나라를 망친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반박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이 대표를 향해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린 정치적 결단을 국민의 반일 감정을 이용해 정쟁화하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이 끝내 일본 하수인의 길을 선택했다”면서 “선물 보따리는 잔뜩 들고 갔는데 돌아오는 길은 빈손이 아니라 청구서만 잔뜩 들고 왔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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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독도 영유권·위안부 합의 문제가 거론됐다는 일본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도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굴종 외교, 호구 외교란 국민 비판에도 기시다 총리와 화합주라며 폭탄주를 말아 마신 것이 외교 성과인가”라고 반문하고 “더 큰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 독도 영유권 문제를 언급했는가이다. 회담 당사자인 일본 관방장관이 (독도 문제 포함을) 확인하고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보도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강변하기만 한다”고 꼬집었다.
2023-03-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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