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야 검경, 전방위서 최대치 공격”

이재명 “여야 검경, 전방위서 최대치 공격”

김승훈 기자
입력 2022-08-04 22:16
수정 2022-08-05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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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전쟁터 끌려 나와” 토로
강훈식 “참고인 해명 진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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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원. 연합뉴스
이재명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4일 “모든 영역에서, 모든 방향에서 (저를 향해) 최대치의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당원·지지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렇게 언급하며 “저도 인간이라 가끔 지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검경의 전방위적 수사와 여권 공세는 물론 민주당 내에서조차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시키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전쟁터로 끌려 나온 가족들을 생각하면 내가 왜 여기까지 왔을까 생각을 할 때도 있다”며 “너무 빨리, 그리고 너무 멀리 왔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당내 적잖은 반대 여론에도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이 섰고, 국민들이 흔쾌히 선택할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나왔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 4·3평화공원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서는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선 공소시효를 영구히 배제해 언제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강훈식 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사망한 데 대해 “불과 며칠 전에는 (이 후보가) 본인과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하다가 ‘배우자 선행 차량 기사다’ 등으로 말이 바뀌고 있는데, 의혹 해소가 아니라 의혹을 증폭시킬 뿐”이라며 “국민 상식에 맞는 진솔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돼 오는 10일까지 자택에서 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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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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