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 원구성 갈등으로 곳곳에서 ‘파행’

기초의회 원구성 갈등으로 곳곳에서 ‘파행’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7-20 14:11
수정 2022-07-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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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임시회 무산… 내달 임시회 개최도 불투명
충남 서산시의회·대전 대덕구의회 등도 여·야 대립 ‘팽팽’

전국 기초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 배정 문제로 여·야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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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 중구의회 의원 4명이 지난 19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이 여야 협의를 원점으로 되돌려 중구의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 중구의회 의원 4명이 지난 19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이 여야 협의를 원점으로 되돌려 중구의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 중구의회는 상임위원장 배정을 놓고 여·야 간에 이견을 보이면서 전반기 원구성을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246회 임시회가 무산됐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의회를 독식하려 한다”며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전투구식 자리 욕심에만 몰두해 파행을 가져왔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과 중구당협이 구의회에 개입해 여·야가 협의한 원구성까지 원점으로 되돌려 파행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가) 부의장 자리를 양보하는 대신 여당에서 제안한 의회운영위원장과 복지건설위원장을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국민의힘 측이 협의를 파기한 뒤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원구성에 대한 불만을 ‘보이콧’으로 표현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합당한 이유 없이 원구성을 파행으로 몰고 가면, 민주주의의 기본인 다수결 원칙에 따라 원구성을 단독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여·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내달 임시회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인천 서구의회 여·야도 지난 7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등원거부와 단독 진행으로 맞서기도 했다.

충남 서산시의회는 전·후반기 의장직과 관련한 여·야 합의문 작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합의문 작성을 요구하는 민주당 측과 응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 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서산시의회는 국민의힘 의원 7명과 민주당 의원 7명으로 구성돼 동수다.

대전 대덕구의회는 의장 선출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4명)과 민주당(4명) 양측은 지난 7일 제263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 선출을 추진했으나 견해 차이로 무산됐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까지 의장 선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인화 서울시의원, 개포동 242번 버스 증차·2413번 집중배차로 주민 교통 불편 개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인화 의원(국민의힘·강남3)이 개포동 일대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시 교통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끝에, 지난 28일을 기점으로 개포동 노선인 242번 버스의 증차와 2413번 버스의 출퇴근대 집중 배차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중랑차고지~개포동을 운행하는 242번 버스는 기존 19대에서 20대로 1대 늘어나며, 배차간격도 기존 10~17분에서 9~17분으로 조정된다. 성수동~개포동을 운행하는 2413번 버스 역시 출근 시간대(06:30~09:30)와 퇴근 시간대(17:00~20:00) 운행이 강화돼 해당 시간대 배차간격이 기존보다 1~2분 단축된다. 이번 운행 개편은 개포동 주민들이 겪어온 출퇴근길 버스 이용의 불편 사항을 접수한 이 의원이 서울시에 증차 및 배차 간격 조정을 강력히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서울시 교통실이 해당 지역의 실질적인 교통 여건과 시민들의 이동 수요를 다각도로 검토하여 최종 운행 계획에 반영한 결실이다. 이 의원은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작은 변화가 실제 생활에서는 큰 편의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개포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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