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옷값’ 소송 시민단체 “尹대통령 식비 공개하라”

‘영부인 옷값’ 소송 시민단체 “尹대통령 식비 공개하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7-06 06:34
수정 2022-07-0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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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송강호) 수상작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기 위해 팝콘을 들고 자리에 앉아 있다. 2022.6.12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송강호) 수상작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기 위해 팝콘을 들고 자리에 앉아 있다. 2022.6.12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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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여사에게 팝콘 건네는 尹대통령
金여사에게 팝콘 건네는 尹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배우 송강호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기에 앞서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팝콘을 건네주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식비 등 특수활동비 내역 공개 요구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김정숙 여사의 옷값 등 청와대 특수활동비(이하 특활비) 내역 공개를 요구하며 소송을 걸었던 시민단체 한국납세자연맹이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를 언급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지난달 30일 윤 정부의 대통령실을 상대로 취임 후 특활비 집행내역 및 최근 행적과 관련한 비용처리 자료 일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라고 5일 밝혔다.

이 단체는 윤 정부 취임부터 지금까지의 대통령실 특활비 지출 내용과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중심으로 요구했다. 윤 대통령 측이 지난 5월13일 서울시 청담동 ‘가온’에서 저녁 식사 비용으로 결제한 금액과 영수증, 예산 항목 등도 포함됐다. 또한 지난달 12일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영화 관람을 위해 지출한 비용과 영수증, 예산 항목 등 역시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등 예산 집행내역을 솔선수범해 공개함으로써 다른 국가 행정기관에도 투명성의 가치를 확산시켜 정부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정부가 지난달 20일 문재인 정부의 ‘정보공개소송 대응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만큼 현 정부의 공개 정부에도 긍정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며 “투명한 정보공개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의 기초다. 대통령이 진행하고 있는 출근길 소통보다 더 확실한 소통은 투명한 정보공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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