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여가부, 예산만 축내는 부처”…김현숙 “폐지에 공감”

권성동 “여가부, 예산만 축내는 부처”…김현숙 “폐지에 공감”

곽혜진 기자
입력 2022-06-16 17:36
수정 2022-06-16 17: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으로 존폐 기로에 놓인 여가부 모습. 안주영 전문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으로 존폐 기로에 놓인 여가부 모습.
안주영 전문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김현서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새 정부 들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부처가 여가부라며 “김 장관이 새로운 시대에 맞게 성별 갈등과 세대 갈등을 풀어내겠다고 했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저도 여가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며 “여가부는 그동안 성과는 없고 예산만 축내는 부처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되짚었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의 성별 갈등이 날로 심각해지는 데 (여가부가) 방관하지 않았냐는 비판이 있다”며 “약 680개의 여성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게 과연 공정한지에 대해 2030 세대의 의문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취급하는 것을 보며 여가부 지원을 받는 단체가 선택적 비판을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고 했다.

이에 김 장관은 “여전히 인사청문회 때 말한 것처럼 여가부 폐지에 공감한다”며 “여가부 내 (조직 개편) 전략추진단을 내일부터 구성해서 어떤 식으로 지금의 기능과 역할을 담아낼지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김 장관은 또 “권 원내대표가 한 말씀을 유념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에게 진정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여가부의 역할과 기능이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