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까르티에·고흐전·앤디워홀전 모두 허위 이력”

민주 “김건희, 까르티에·고흐전·앤디워홀전 모두 허위 이력”

곽혜진 기자
입력 2022-02-25 12:13
수정 2022-02-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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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1.12.2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1.12.2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전시 이력이 모두 허위라는 의혹을 연일 제기했다.

TF는 앞서 ‘카르띠에 소장품전’, ‘불멸의 화가, 반고흐 인(in) 파리전’ 등 코바나컨텐츠가 주요 성과로 내세운 전시를 직접 기획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전’(앤디워홀전)도 허위로 이력에 올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선대위 현안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지난 200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앤디워홀전에 대해 서울시립미술관 측에 확인한 결과, 코바나콘텐츠가 해당 전시를 주최·주관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앤디워홀전은 지난 2019년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코바나컨텐츠의 ‘주요 전시회 개최 내역’ 중 하나로 거론한 전시회다.

TF는 “서울시립미술관은 앤디워홀전의 코바나컨텐츠 주최·주관·제작투자 여부 질문에 주최사·주관사·후원사에 코바나컨텐츠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관련해서 서울시립미술관이 ‘코바나컨텐츠’와 계약한 내용은 없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TF는 ‘까르띠에 소장품전’ 관련 의혹도 재차 언급했다. TF 단장 김승원 의원은 ‘코바나컨텐츠가 까르띠에전의 홍보대행을 맡았던 업체를 이후 인수했고 반고흐전에도 제작 투자했다’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억지 해명을 하기 전에 국어사전의 ‘개최’ 뜻부터 찾아 보라”고 받아쳤다. 제작 투자한 이력을 개최로 기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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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또 “허위 경력은 사죄하고 바로잡는 게 공정”이라면서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조차 허위답변을 제출해 신성한 검증의 장을 모독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지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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