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난 박영선… ‘재난위로금 공약’ 공감대

이재명 만난 박영선… ‘재난위로금 공약’ 공감대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1-03-24 17:50
수정 2021-03-2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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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20분간 커피 마시며 깜짝 산책
朴, 李 정책 치켜세우며 ‘코드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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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군 손잡는 박영선
우군 손잡는 박영선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24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오른쪽) 서울시장 후보가 같은 당 인재근 의원실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나 손을 잡은 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당 안팎 지지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하는 가운데 여권 차기 대선주자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숨은 조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계 의원 및 지지자들의 도움이 절실한 박 후보의 ‘코드 맞추기’도 계속되고 있다.

24일 민자도로 운영방안 토론회 참석차 국회를 찾은 이 지사는 국회 경내에서 박 후보와 만나 20분간 커피를 마시며 산책을 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를 고려해 ‘깜짝 만남’의 형식을 취한 것이다.

둘의 대화는 박 후보의 ‘시민 1인당 10만원 재난위로금 지급’ 공약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지사는 “다른 지방정부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정책 방향을 그렇게 정한다 하니 정말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매출이 조금씩 회복되고는 있는데 서울은 유난히 회복 속도가 늦어 경기도를 봤더니 좀 낫더라”며 이 지사의 재난지원금 정책을 치켜세웠다.

박 후보는 최근 이 지사가 ‘박영선과 대전환’ 서평을 페이스북에 올린 데 감사의 뜻도 표했다. 이 지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서평을 검토받았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이 지사는 “이간질 조가 침투해 가지고…”라며 일각서 제기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배후설’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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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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