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고민정, ‘빨강’ 지지가 탐욕? ‘파랑’ 투표는 2차 가해·LH투기 지지”(종합)

조수진 “고민정, ‘빨강’ 지지가 탐욕? ‘파랑’ 투표는 2차 가해·LH투기 지지”(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3-24 18:08
수정 2021-03-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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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고민정 SNS 영상에 반박

고민정 “당신은 빨간색에 어울리는 사람 아냐”
SNS서 당색인 파랑색·사람 지지해달라 호소
조 “‘피해호소인’ 3인장 캠프 퇴출 위장쇼냐”
조 “고민정, 피해자의 당 징계 요청에 답하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vs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vs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빨간색은 탐욕에 투표”
“빨간색은 탐욕에 투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2021-03-24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 대변인이었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빨간색 지지는 탐욕에 투표하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박영선 후보에게 투표하는 건 ‘2차 피해’에 연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를 지지한다는 말과 같다”고 받아쳤다.

조 “고민정, 빨간색 지지가 탐욕?
文정권 땅투기 의혹이 친문 탐욕”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캠프 대변인은 조 의원은 24일 오후 논평을 통해 “박영선 후보 대변인이었던 고민정 의원이 ‘국민의힘에 투표하면 탐욕에 투표하는 것’이란 내용의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 의원은 “권력형 성폭력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란 요상한 용어로 부르자며 ‘2차 가해’를 주도한 3인방으로 지목돼 캠프에서 이탈한 고 의원이 캠프 밖에서 박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결국 ‘캠프 퇴출’이 ‘위장 쇼’였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피해자의 당 차원 징계 요청에 대해서부터 답하는 게 순리다”고 압박했다.

고 의원은 지난 18일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불거진 직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여직원을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한 데 대해 사과한다며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고 의원은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해야 피해자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 지 지난 몇 개월 동안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면서 “박영선 캠프 대변인직을 내려놓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저의 잘못된 생각으로 피해자에게 고통을 안겨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직접 만나뵙고 진실한 마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조 의원은 고 의원 말한 “탐욕은 지나치게 욕심을 낸다는 뜻으로 LH 사태로 촉발된 문재인 정권의 땅 투기 게이트 의혹의 본질이야말로 탐욕, 친문(親文)의 탐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 의원 말을 그대로 빌자면 박영선 후보에 투표하는 것은 ‘피해호소인 연대’, ‘2차 가해 연대’에 투표하는 것, 문재인 정권의 땅 투기 게이트 의혹을 지지하는 것”이라면서 “고 의원은 말과 행동 이전에 스스로 돌아보고,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파란색 정부 힘 내도록 사람에 투표해달라”
“파란색 정부 힘 내도록 사람에 투표해달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2021-03-24
고민정, SNS서 “파란색 싫어졌다고
빨간색 좋아졌다는 건 같은 말 아냐”
“파란색 정부 힘 내도록 사람에 투표해달라”
“서울이 전광훈 놀이터 되지 않기를”


앞서 고 의원은 이날 SNS에서 동영상을 통해 4월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는 것은 ‘탐욕’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고 의원은 ‘사람’에 투표해달라고 했다.

고 의원은 “지난 몇차례 선거에서 연이어 파란색을 찍은 당신에게, 그러나 이번만은 파란색에 표를 주지 않겠다는 당신에게”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여기서 파란색은 민주당, 빨간색은 국민의힘의 상징색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고 의원은 “화를 내고 욕을 하고 매를 들라”며 여당이 국민들 요구에 부응치 못했음 인정했다.

그러면서 “다만 파란색이 싫어졌다는 게 빨간색이 좋아졌다와 같은 말인지, 같은 말이 아니다”라면서 “당신은 빨간색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 당신은 이제껏 단 한번도 탐욕에 투표한 적이 없다”고 자막을 띄웠다.

국민의힘 후보에게 표를 주는 건 탐욕에 투표하는 것과 같다는 논리다.

고 의원은 “염치없지만 냉정하게 사람을 봐달라”라면서 “파란색이 미운 그 마음 쉽게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당신이 만든 파란색 정부가 남은 기간 힘을 낼 수 있도록 사람에 투표해 달라”고 청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이어 “서울이 전광훈의 놀이터가 되지 않기를, 부산이 엘시티의 발아래 놓이지 않기를 빈다”고 국민의힘을 저격하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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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왼쪽)과 임오경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3.24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왼쪽)과 임오경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3.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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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1.3.24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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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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