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재명, 선호도 24%로 공동 1위...야권 1위는 안철수

이낙연·이재명, 선호도 24%로 공동 1위...야권 1위는 안철수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0-07 09:48
수정 2020-10-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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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범여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동률을 보이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경향신문이 창간 74주년을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범여권 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는 똑같이 24%를 기록했다.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3%), 정세균 국무총리·김부겸 전 의원·심상정 정의당 대표(각 2%), 김경수 경남지사·김두관 민주당 의원(각 1%)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인물이 없다’는 38%, ‘모름·무응답’은 5%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대표(46%)가 이재명 지사(27%)를 크게 앞섰다.

반면 나머지 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 없음’ 응답자에서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대표보다 8∼23%포인트 높았다.

성향별로 보면, ‘진보’라고 박힌 응답층은 이낙연 38% 이재명 29%, ‘중도’는 이재명 27% 이낙연 19%, ‘보수’는 이재명 18% 이낙연 13%로 나왔다.

연령별로는 30·40대와 70대 이상에서 이낙연 대표가, 20대와 50·60대에서 이재명 지사가 높은 선호를 받았다.

범야권 인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10%를 넘긴 인물이 한 명도 없어 비교가 무의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9%, 윤석열 검찰총장 8%, 오세훈 전 서울시장·유승민 전 의원 각 6%였다. 이어 홍준표 의원(5%), 원희룡 제주지사(3%),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1%)이 뒤를 이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석열 총장 선호도가 24%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홍준표 의원(각 13%), 안철수 대표(12%)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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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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