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23%·이낙연 22%…안철수·홍준표 뒤이어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23%·이낙연 22%…안철수·홍준표 뒤이어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9-06 15:32
수정 2020-09-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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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신문DB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신문DB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로 오차범위 내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3~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섯번째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 이낙연 대표가 22%를 각각 차지했다.

이 지사는 직전 조사인 8월 3주차에 비해 1%p 떨어진 반면, 이 대표는 변화가 없었다.

3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 4위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4%로 뒤를 이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나란히 2%를 받았다.

황교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전 대표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1%에 그쳤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본인 요청에 따라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7%로 2주 전 조사에 비해 2%p 늘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위인 이재명 지사를 선호한 응답 23%보다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9%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 대해 태도를 유보한 답변이 10명 중 3명 꼴인 36%에 달한 셈이다.

정당 지지층을 놓고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45%를 받았고, 이재명 지사는 33%에 그쳤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2%, 이재명 지사가 10%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이며 응답률은 31.8%다. 조사의 상세자료는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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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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