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3차 추경 통과에 “역사가 기록할 폭거”

장제원, 3차 추경 통과에 “역사가 기록할 폭거”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7-04 10:45
수정 2020-07-04 1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
연합뉴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의회의 기능을 무너뜨린 불쌍한 정권의 노예로 전락하고 있음을 빨리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담하고 슬픈 날이다. 민주당은 21대 국회가 시작된 지 겨우 한 달만에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를 유린한 전대미문의 폭거를 벌써 두 번째 자행했다”고 지탄했다.

그는 “역사가 기록할 폭거이고, 대한민국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지금의 민주당 지도부인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한 마디 유감 표명 없이 폭거에 가담한 민주당 대권 후보 이낙연 의원 또한 국민은 권력의 하명에 굴복한 비겁한 정치인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민주당에는 ‘이건 아니다’ ‘이건 심하다’라고 말하는 양심 있는 의원이 어찌 단 한 명도 없나. 민주당은 집단최면에 빠져 전체주의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박병석 국회의장 또한 21대 국회의 자존심을 스스로 짓밟은 역대 가장 부끄러운 국회의장으로 헌정사에 남을 것”이라며 “안병욱 전 과거사정리위원장의 ‘당신으로 인해 역사의 뒷전으로 밀려나게 된 세력들의 반발은 무섭다. 다시 장벽으로 돋우고 열린 틈을 닦달하고 칼집의 칼을 꺼내 갈고 있다’는 소름 끼치고 섬뜩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추도사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그들은 8년 후 집권했다. 우리에게는 장벽을 돋우고 칼을 갈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아직은 짓밟힌다고 동정해 줄 국민이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며 “함께 분노해 줄 국민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남은 임기 3년 11개월, 영리하게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억울하면 승리하라는 말이 있다”며 “승리하는 그 날까지 세련된 분노를 가지고 칼집의 칼을 갈고 장벽을 돋우어야 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국회는 3일 오후 10시 본회의를 열고 단일 추경(추가경정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1000억원 3차 추경안을 국회 제출 29일 만에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재석 의원 187명 중 찬성 180명, 반대 1명, 기권 6명이었다.

본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무소속 의원들만 참석했다. 미래통합당은 불참했으며 정의당은 표결에서 기권표를 행사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불참하고 정의당 의원 전원이 추경안 표결에 기권한 가운데 여당 단독으로 3차 추경안을 처리하는 전례를 남기게 됐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