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큰 어른 잃었다”…귀국 즉시 고 이희호 여사 자택 방문

문 대통령 “큰 어른 잃었다”…귀국 즉시 고 이희호 여사 자택 방문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6-16 16:15
수정 2019-06-16 16: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오른쪽)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16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곧바로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고 이희호 여사의 자택을 방문해 고인의 영정 앞에서 절을 하고 있다. 2019.6.16 청와대 제공
문재인(오른쪽)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16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곧바로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고 이희호 여사의 자택을 방문해 고인의 영정 앞에서 절을 하고 있다. 2019.6.16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곧바로 고 이희호 여사 자택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라의 큰 어른을 잃었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고인의 자택으로 향해 고인의 둘째 아들인 김홍업 전 국회의원과 셋째 아들은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을 만났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고 이희호 여사 영정에 헌화를 하고 영정을 향해 절을 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나라의 큰 어른을 잃었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여성운동가로서의 고인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그분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잘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 평화의 역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됐고 그 곁에는 늘 여사님이 계셨다”면서 “계시는 것만으로도 중심이 되어주셨다”는 덧붙였다.
문재인(왼쪽)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16일 오후 귀국해 곧바로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고 이희호 여사의 자택을 찾아 고인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왼쪽)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16일 오후 귀국해 곧바로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고 이희호 여사의 자택을 찾아 고인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앞서 문 대통령은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이던 지난 10일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사님은 정치인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라면서 “여사님은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하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하겠다’고 하실 정도로 늘 시민의 편이셨고, 정치인 김대중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만들고 지켜주신 우리 시대의 대표적 신앙인, 민주주의자였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날 김홍업 전 의원은 “정말 많은 국민이 빈소를 찾아주셔서 마지막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으셨다”면서 “함께 슬퍼한 국민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은 밝혔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과밀학급 지원체계, 학생 도박·마약 예방, 직업계고 졸업생 진로관리 등 서울교육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획일적인 과밀학급 분류 기준을 폐지하고, 학급당 학생 수나 지역별 증가 추이 같은 객관적 지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밀 정도에 따라 지원의 우선순위와 규모를 차등화하는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교의 수동적인 신청 방식에만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처럼 학생 증가가 확실시되는 지역은 문제가 터진 뒤 수습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 입주 계획과 학령인구 변화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교육청이 먼저 부지를 발굴하고 필요한 학교 설립을 주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와 함께 과밀학교와 과소학교의 여건을 함께 살펴 유휴교실을 늘봄이나 돌봄 등에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과밀지역에는 모듈러 교실 등 다양한 공간 확충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별 지원·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별·학교별 추진 상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