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은 전날(28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8시20분 현재 56만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 청원은 지난 22일 게재된 후 6일만에 청와대·정부관계자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20만명 동의를 넘었다.
청원인은 “민주당과 정부에 간곡히 청원한다”며 “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기하고 소방에 관한 예산을 삭감하는 등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가 주목받으면서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더불어민주당 정당 해산을 청구한다’, ‘선진화법을 위반한 의원들을 엄격히 처벌해달라’ 등 패스트트랙 논란과 관련된 청원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해산을 주장한 청원인은 “선거법은 국회 합의가 원칙임에도, 민주당은 제1야당을 제쳐두고 공수처법과 선거법을 정치적 이익을 위해 패스트트랙 지정을 해 물리적 충돌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해당 청원에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3만 4000여명이 참여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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