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원들 잇따라 “지방선거 출마”

민주 의원들 잇따라 “지방선거 출마”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8-01-14 23:08
수정 2018-01-1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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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 묻힐라”… 공표 앞당겨

박원순 ‘3월 3선 도전’ 밝힐 듯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 연합뉴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
연합뉴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연합뉴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연합뉴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연합뉴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연합뉴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
‘평창 전에 나올까, 평창이 끝나고 나올까.’

6월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대를 유지하며 지방선거 승리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후보군이 많은 상황이다.

14일 현재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군의 고민은 출마 선언을 할 ‘시기’다. 출마 선언을 하는 것 자체로 주목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출마를 공식화할 시기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특히 다음달 9~25일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변수다. 국가적 역량이 총동원되기 때문에 모든 관심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쏠릴 수밖에 없다. 한 여당 보좌진은 “출마 선언 시기로 적당한 다음달은 올림픽 때문에 피해야겠고 후보자들의 출마 선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3월은 주목도가 떨어질 것 같아 고민”이라고 말했다.

과거 선거가 있는 해에는 ‘설 밥상머리’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기 위해 설 연휴 전에 출마를 선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오히려 설 연휴를 노린 출마 선언을 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설 연휴가 동계올림픽이 본격화되는 시점과 맞물려 오히려 관심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예 1월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현역 의원들도 많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지난 4일 충남지사에 도전하겠다고 밝히며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출마 선언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전해철 의원은 지난 8일 경기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사실상 경기지사 출마의 뜻을 밝혔다. 또 9일 오제세 의원이 충북지사 출마 선언을, 박남춘 의원은 12일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각각 했다.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는 단체장들은 다소 느긋하게 출마 선언 시점을 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 3월 초쯤 3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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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8-01-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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