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왜곡 교과서 강력 항의…즉각 시정 촉구”

정부 “日왜곡 교과서 강력 항의…즉각 시정 촉구”

입력 2017-03-24 15:25
수정 2017-03-24 15: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래 세대 교육에 책임있는 행동 보여야”

정부는 24일 일본이 내년부터 사용할 고교 2학년용 사회과 교과서 80%에 ‘독도는 일본 땅’ 등 왜곡된 내용이 담긴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포함해 왜곡된 역사 인식을 담은 고등학교 교과서를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에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일본 정부는 그릇된 역사관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일본의 자라나는 미래 세대라는 점을 분명히 자각하고,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 세대의 교육에 있어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오후 교과용도서검정심의회를 열고 교과서 검정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문부과학성 발표에 따르면 검증을 통과한 24종의 고교 사회과 교과서 가운데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것은 79.2%인 19종에 달한다.

지난해 검정을 통과한 고교 1학년용 사회과 교과서의 77%에서도 이런 내용이 들어감에 따라 초·중학교는 물론 사실상 모든 고교에서도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가르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부산 소녀상 설치 이후 일본이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본국으로 일시 귀국시키며 교착상태에 빠진 한일 관계가 한층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후 일본 정부의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두호 서울시의원 “유효기간 지난 수도계량기 24만 개… 교체 적체 해소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4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계량기 교체 적체와 긴급 누수복구 공사의 안전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신뢰와 작업자 안전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올해 9월 말 기준 검정 유효기간이 지난 미교체 계량기가 약 24만개이며, 이 가운데 유효기간이 3년 이상 경과한 물량도 11만개를 넘는다고 밝혔다. 수도계량기는 사용량 측정과 요금 부과의 근거인 만큼, 장기간 교체가 지연되는 상황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교체 적체 해소 등을 위해 연간 약 28만개의 교체가 필요하지만, 현재 인력과 작업 여건상 교체 가능한 물량은 약 24만개라고 설명했다. 오래된 계량기부터 교체할 수 있도록 사업소별 필요 인력을 산정하고 추가 인력 투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최 의원은 “계량기 교체가 계속 밀리지 않도록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동파 취약지역의 디지털 계량기 전환과 유효기간 경과 계량기 교체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 배치와 우선순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소별로 교체 물량이 적체된 격차도 이번 감
thumbnail - 최두호 서울시의원 “유효기간 지난 수도계량기 24만 개… 교체 적체 해소해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