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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일 러시아, 중국, 라오스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러시아 중국 라오스 3개국 순방에 나선 박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순방기간 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회의에 잇따라 참석할 계획이다. 2016. 09. 02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공항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등이 나와 환송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 극동 지역에서의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3일 한러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 협정·양해각서(MOU) 서명식, 공동기자회견 등의 러시아 실무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북한·북핵 공조를 강화하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양자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4~5일 4개 세션과 업무 오찬 등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G20과의 정책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G20 계기에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탈리아와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이 가운데 중국과의 정상회담은 중국이 반대하는 사드 배치를 한미 양국이 지난달 확정한 후 처음 한중 정상이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북핵·사드 외교 및 한중 관계 차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7∼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및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담,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이 계기에 박 대통령은 미국 등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를 논의한다.
라오스에서는 한일 정상회담도 추진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9일 한·라오스 정상회담 등 라오스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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