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쌌나’…감정가 9천억원대 정보사 부지 또 ‘유찰’

‘너무 비쌌나’…감정가 9천억원대 정보사 부지 또 ‘유찰’

입력 2016-07-23 10:00
수정 2016-07-23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방부 진행 공개입찰에서 응찰자 없어…4번째 유찰

국방부, 내주 재입찰 진행 예정…감정가는 유지

감정평가액이 9천억원이 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군정보사령부 부지 매각작업이 난항에 부닥쳤다.

국방부는 지난 4∼1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 정보사령부 부지에 대한 공개 경쟁입찰에서 응찰자가 없었다고 23일 밝혔다.

정보사 부지는 9만1천597㎡ 규모로 감정평가액은 9천26억 원에 달한다.

경쟁입찰에 뛰어들려면 감정가보다 높은 금액을 써내야 하는데, 금액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응찰자가 없었던 것으로 국방부는 보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개발자에게 이익이 돌아가지 못하도록 해당 부지에 아파트 등 주택을 지을 수 없도록 하면서 사업성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곳에는 공연장과 문화집회시설, 전시장 등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보사 부지에 대한 입찰이 유찰된 것은 이번이 4번째로, 앞서 3번의 경쟁입찰은 2013년 5∼7월에 진행됐었다.

국방부는 다음 주 중 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응찰 하한선인 감정가는 9천26억원으로 유지된다.

정보사 부지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인근 역세권으로 단절된 서초대로를 연결하는 터널도 2019년 2월 완공 예정이라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인근에 대법원,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 전당 등이 있고 서리풀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지난 1971년 서초구에 들어선 정보사는 방배동과 서초동을 단절시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지역 발전도 가로막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국방부와 서울시는 2002년부터 정보사 이전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지만, 개발 방향을 놓고 국방부와 서울시, 서초구가 이견을 보이면서 이전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서리풀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방부는 정보사령부 부지 매각 대금을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 재배치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보사는 작년 11월 안양으로 이전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46번지 신속통합기획 주민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4일 광진구 구의동 새밭교회에서 열린 ‘구의2동 46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주민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구의2동 46번지 일대 주민들이 마련한 자리로, 박성연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지역 구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구의2동 46번지 일대는 면적 10만 5957.2㎡ 규모의 노후 저층 주거지로, 주민 70% 이상이 사업 추진에 동의한 지역이다.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추가로 동의 의사를 밝히는 주민들이 이어지는 등 사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속통합기획 2.0 적용에 따른 절차와 정비구역 지정 일정, 정비계획 수립 방향, 기반시설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질의와 건의사항이 공유됐다. 박 의원은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주민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지역 변화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구의2동 사업이 광진구 재정비 추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박 의원은 서울시 및 광진구 관계자들과 함께 후보지 일대를 방문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46번지 신속통합기획 주민간담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