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대 내년 여의도 복귀 꿈 ‘시동’

86세대 내년 여의도 복귀 꿈 ‘시동’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5-08-09 23:34
수정 2015-08-1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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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임종석 출마설 돌아… 김민석 피선거권 회복 관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일부 원외 ‘86 인사’(80년대 학번·60년대생·운동권 출신)들이 여의도 진출을 위한 정치적 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다. 당 위기 상황과 맞물려 ‘86그룹 책임론’이 불거진 가운데 이들이 재기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실패한 송영길 전 인천시장은 1년간 중국 칭화대와 대만 정치대학에서 연구교수 생활을 하고 지난달 귀국했다. 그는 나라의 위급함을 보고 몸을 바친다는 뜻의 ‘견위치명’(見危致命)이란 문자메시지를 주변 지인들에게 보내며 귀국 사실을 알렸다. 송 전 시장은 인천 연수구에서 분구가 유력한 송도지역이나 재판 중인 같은 당 신학용 의원의 지역구 계양갑 등에서의 출마가 거론된다.

‘원조 86’ 격인 김민석 전 의원도 오는 19일 피선거권이 회복되면서 정치 재개를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는 최근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가 별세하자 줄곧 상가를 지키기도 했다. 서울 마포에 당사를 둔 민주당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의원은 야권발 정계 개편이 현실화될 경우 전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야권 재편 과정에서 정통 야당의 상징인 ‘민주당’이란 이름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86그룹의 간판이었던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역시 끊임없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은평을, 서대문을 지역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당내 86 인사들이 ‘하방론’ 등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당선이 쉬운 지역구에 깃발을 꽂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보수 정당을 지지하게 된 배경과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방정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취업, 주거 문제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고,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거나 공천에 앞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 현안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통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혁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5-08-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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