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젠 경제·민생 경쟁”…설 홍보 프레임 대결

여야 “이젠 경제·민생 경쟁”…설 홍보 프레임 대결

입력 2015-02-17 11:33
수정 2015-02-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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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제활성화·민생법안 주력” vs 野 “국민 지갑 지키겠다”

여야는 정국 분수령이었던 이완구 총리 인준이 매듭되자 새로 펼쳐질 정국의 민심 잡기 경쟁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이른 시일내 이뤄지도록 하고, 세월호 인양문제도 국민 동의를 구해서 빨리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이른 시일내 이뤄지도록 하고, 세월호 인양문제도 국민 동의를 구해서 빨리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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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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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운드는 설 연휴 ‘명절 민심’을 잡아끌기 위한 홍보 프레임 맞대결이다.

여당은 실리를, 야당은 명분을 각각 챙긴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여야는 이를 바탕으로 ‘국정의 심기일전 새출발’과 ‘강한 야당의 실정 견제’를 민심에 호소하면서 경제·민생 대결에 초점을 맞추는 양상이다.

새누리당은 17일 ‘국민 마음속으로, 민생 현장속으로’라는 제목의 홍보 전단을 제작, 각 지역 당원협의회를 통해 주민들에 배포하면서 ‘민생 정당’으로서 이미지를 부각하려 했다.

부동산 3법 통과, 기초수급자 대상·지원 확대, 복합리조트 건설, 소규모 임대사업자 소득세 감면 등 경제 활성화와 서민의 살림살이를 위한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공무원연금 개혁과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 관광진흥법 등 구조 개혁과 경제 살리기에 필요한 입법 과제를 강조하면서 전국단위 선거가 없는 올해가 이런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골든 타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총리가 인준된 만큼 앞으로는 민생을 돌보고 지역 경제와 서민 경제를 살리는 쪽에 집중할 것”이라며 “가스요금 인하처럼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중점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폐기물 계란’으로 논란이 재점화된 먹을거리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담뱃값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저소득 노인 계층을 위한 저가 담배 도입이나 이동통신요금 인하 가능성 등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민생 정책을 두루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담뱃값 인상과 연말정산 파동 등으로 불거진 증세 논란의 불씨를 살려가면서 이를 정부·여당의 일방적인 ‘국민 지갑 털기’로 규정, 야당이 여기에 맞서 투쟁하겠다는 구도를 짰다.

이번 설에는 따로 홍보 전단을 만들지 않는 대신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걸어 정부·여당의 정책을 ‘부자 감세, 서민 증세’로 몰아가겠다는 것이다.

새정치연합 양승조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부자감세 서민증세 정책기조를 전환하지 않는다면 대다수 국민이 숨만 쉬고 살아야 될 수도 있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설 명절 이후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의 지갑을 지켜 가겠다”고 말했다.

양 사무총장은 아울러 “최근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이 불황이라고 한다”며 정부·여당의 민생 경제 대책이 실패한 정책이라고 몰아세웠다.

강기정 정책위의장도 새누리당이 국회 처리를 강조하는 경제살리기 법안 일부를 ‘의료영리화법, 카지노활성화법’으로 지칭하면서 “공익에 부합하지 않고 동네 상권을 죽이는 비정상적 법으로, 협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동작4,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시범상권 6곳에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당1동 먹자골목이 이번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평가에 동행하는 한편, 사당1동 상인들 및 관계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상권의 강점과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노력을 펼쳤다. ‘서울 달빛야장’ 사업은 지역별 야장을 야간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보행·위생환경 개선, 경관조명, 상권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주민-상인 간 상생협약과 협의체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상권당 최대 20억원 규모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달빛야장 조성사업에는 15개 자치구에서 총 19개 상권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치구 공모와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0개 상권을 압축한 뒤, 전문가 5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면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시민평가단 50명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최종 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상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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