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대선후보 1위여서 좋겠다”고 하자…

박원순, “대선후보 1위여서 좋겠다”고 하자…

입력 2014-10-14 00:00
수정 2014-10-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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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병역문제 재언급에 “개인사” vs “공인이면 대답해야”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는 다분히 ‘정치 국감’의 양상을 띠고 전개됐다. 박원순 시장이 차기 대권주자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주된 이유였다.

박원순 서울시장 답변
박원순 서울시장 답변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시장에 대해 ‘대권 주자’를 가장 먼저 언급한 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이었다. 문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여야를 통틀어 박 시장이 차기 대권주자 1위인데 기분이 좋겠다”며 “그래도 시정 운영에 소홀함이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정말 시정에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박 시장이 인기영합주의적 시정을 하지 않았나 의문을 갖게 된다”며 “업무보고서에도 시민이 불안해하는 싱크홀에 대해선 메시지가 없다”고 지적해 분위기가 냉각되기 시작했다.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은 박 시장의 아들 병역문제를 언급하며 공격에 나섰다. 정 의원은 “지난 선거 때 박 시장이 (아들 병역문제를 제기한) 양승오 박사 등 8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는데,선거 후 박 시장이 정식재판이 아닌 약식기소를 해달라고 재판부에 선처(를 요청)한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그 문제는 국감에서 다룰 부분이 아니다”라며 “가족의 일이고,병무청과 검찰청에서 이미 무혐의라고 했는데 죄 없는 가족들을 끌어내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대선 주자 운운하는 건 질의의 진정성 자체에 의심이 간다. 질문하는 사람의 점수가 오히려 깎일 것”이라며 “(박 시장을) 대선주자로 띄워 준다면 ‘땡큐’인데, 국감을 적절하게 운영하자”고 주장했다.

논란은 진영 안행위 위원장이 “외국에서도 정치인과 연예인은 약간 프라이버시가 없는데 그걸 꼭 지키겠다면 정치인이 되지 말아야 한다”며 “박 시장은 유연성을 가지고 성실히 답변해달라”고 정리하면서 공방이 마무리됐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동작4,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시범상권 6곳에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당1동 먹자골목이 이번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평가에 동행하는 한편, 사당1동 상인들 및 관계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상권의 강점과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노력을 펼쳤다. ‘서울 달빛야장’ 사업은 지역별 야장을 야간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보행·위생환경 개선, 경관조명, 상권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주민-상인 간 상생협약과 협의체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상권당 최대 20억원 규모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달빛야장 조성사업에는 15개 자치구에서 총 19개 상권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치구 공모와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0개 상권을 압축한 뒤, 전문가 5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면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시민평가단 50명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최종 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상권이 선정됐다.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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