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통령, 25일까지 공천폐지 입장 밝혀야”

김한길 “대통령, 25일까지 공천폐지 입장 밝혀야”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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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취임 1주년인 오는 25일까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을 받는 국정원과 검찰에 대한 개혁의지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집권 1년을 매듭짓고 2년차를 내딛는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검 즉각 수용, 줄줄이 파기된 대선에서의 민생 복지 공약 대안 제시 등도 요구했다.

특히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정상국가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 저질러 진 것”이라면서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이제 그 진상을 신속히 규명하고 책임을 가려야 한다. 국조와 특검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최소한 이렇게라도 집권 1년차를 정리해야 2년차 출발이 가능하다”면서 “남은 임기에서나마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간절히 빈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 “이번 사건은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예고된 인재”라면서 “관계당국은 보상책과 재발방지책에 만전 기해달라. 더 중요한 것은 철저한 예방책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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