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박원순 겨냥 “말로만 서민정치인은 안돼”

정몽준, 박원순 겨냥 “말로만 서민정치인은 안돼”

입력 2014-02-16 00:00
수정 2014-02-16 1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친박-친이 얘기 더 안나왔으면 좋겠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16일 “말로만 서민을 이용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어려운 서민이 중산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청계산 산행 중 기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본선 경쟁력을 물은 데 대해 “서울의 인구가 1천만명 밑으로 떨어지는 등 활기가 떨어져서 걱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박 시장을 ‘말로만 서민을 이용하는 정치인’으로 우회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의원은 이에 앞서 오전 서울 잠실 마라톤 대회 개막식에서 박 시장과 조우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정 의원은 또 친박(친박근혜) 주류가 당내 경선 라이벌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지지한다는 관측에 대해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이제 당내에 친박, 친이(친이명박) 얘기가 더는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최근 김무성 의원이 “5·16 혁명이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를 뒤엎은 것”이라고 한 것과 관련, “이에 대해서는 학생이 배우는 교과서에 잘 정리가 돼 있다. 우리나라가 이제는 미래를 논의했으면 한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삼갔다.

서울시장 도전 공식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준비해 오는 20일 여야 의원 40여명과 중국을 방문한다”면서 “(그 이후) 서울을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오는 20∼23일 국회 한중친선협회 등과 함께 중국 상하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날 등산재킷 안에 ‘YES 동해, NO 일본해’라고 적힌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청계산 산행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형어린이집 현원 기준 미달 시설도 재공인 신청 가능해져”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저출산으로 인한 아동수 급감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의 현실을 반영해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 평가의 핵심 걸림돌이었던 ‘현원 기준’ 완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기존 지침에 따르면 가정어린이집이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평균 현원 10명 이상’이라는 필수지표를 반드시 충족해야 했다. 박 의원은 “도봉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와의 소통을 통해 관내 가정어린이집 36개소 중 18곳이 현원 기준 미달로 인증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개별 기관의 운영난을 넘어 지역사회의 영아 보육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단지 현원이 적다는 이유로 역량 있는 가정어린이집들이 재공인에서 탈락해 폐원 위기에 몰리는 것은 촘촘한 아이돌봄 인프라 확충이라는 서울시 정책 기조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 여성가족실에 저출산 상황에 맞는 평가 지표의 유연한 적용을 촉구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20일 ‘2026년 필수지표(평균 현원) 한시적 예외 적용’을 골자로 하는 ‘2026년도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 평가계획 추가 공고(제2026-8354호)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형어린이집 현원 기준 미달 시설도 재공인 신청 가능해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