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현수막戰…”이젠 승복할때” vs “1년 행복했나”

여야 현수막戰…”이젠 승복할때” vs “1년 행복했나”

입력 2013-12-17 00:00
수정 2013-12-17 16: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야는 오는 19일 대선 1주년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어 대국민 여론전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야권의 ‘대선 불복’ 논란을 부각한 반면, 민주당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속에 민생과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주장을 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부터 전국 당원협의회 별로 “벌써 1년, 이제는 승복할 때” 또는 “대선 불복은 국민 모독”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최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과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답습’ 가능성 발언 등을 비판하는 동시에 민주당이 민생은 저버리고 아직도 ‘대선 2라운드’에만 빠져 있다는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새누리당은 19일에는 여의도 당사 외벽에 “당신의 함성을 기억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기념 행사도 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 1주년을 맞아 18일부터 지역위원회 별로 전국 각지에 ‘대선 1년 행복해지셨습니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기로 했다. 이 문구 밑에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살리겠습니다’라는 문구도 담겨 있다.

당 색깔인 파란색 바탕에 흰색 글씨를 새겨 넣은 것으로, 최근 대학가에서 확산하고 있는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를 연상시킨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광온 홍보위원장은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선이 1년 지난 지금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문제를 빨리 매듭짓고 민생과 경제로 넘어가자는 게 국민의 요구임에도 아직 그 고개를 넘지 못한 상황”이라며 “그러한 국민의 생각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대상 질의에서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을 상대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의 예산 편성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수혜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서울시 거주 임산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국·시·구비 매칭 사업(자부담 20%)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국고보조사업 추진에 따라 국비가 확정되었으나, 서울시가 지난 4월 추경에서 시비 매칭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고 8월 추경에 이르러서야 8억 4100만 원을 편성하면서 사업 수행의 위험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국비가 확정되었음에도 4월 추경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8월 추경에야 제출된 것은 전반적인 예산 관리의 안정성과 재정건전성에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시민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예산 편성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은 과거 시범사업 당시 임산부 만족도가 94.4점에 달할 정도로 정책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우수한
thumbnail -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