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사문제 외교문제화 안돼…공동교과서는 불가능”

日 “역사문제 외교문제화 안돼…공동교과서는 불가능”

입력 2013-12-04 00:00
수정 2013-12-04 12: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무성 아주국장 “위안부 문제, 연구자들에게 맡겨야””아베-김정은 만날 움직임 지금은 전혀 없다”

일본 외무성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외교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역사 사실로 연구자들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면서 “보상 문제는 한일협정으로 최종 해결됐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지난 3일 일본 외무성 초청으로 도쿄를 찾은 한국 기자들과 만나 “역사 문제는 외교문제화하면 안 된다. 과거사 문제로 일본과 한국이 싸울 게 아니라 지금의 관계를 소중히 여겨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하라 국장은 “무라야마 담화와 관련해 일본은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 아주 큰 고통을 주었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며 아베 내각도 역대 내각과 같은 인식”이라면서 “고노 담화와 관련해 위안부 관련자들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일을 당했고 그에 대해 가슴이 아프며 이 역시 (아베 총리는) 역대 총리와 같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의회에서 과거사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을 때 아베 내각은 역대 내각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면서 “침략 및 식민지 지배에 관해 아베 내각이 그것을 부정하는 일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최근 발견된 3·1운동 순국선열과 관동대학살 희생자, 강제징용 피해자 명부와 관련, “1965년 한일 협정에 나와 있는 그대로 한일간의 청구권 문제는 완전히 최종적으로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또 한중일 3국간 공동으로 역사교과서를 만들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제안에 대해 “한일, 중일, 한중일이 공동으로 연구해서 인식을 좁히는 것은 중요하다”면서도 “교과서를 공동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밖에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대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는 센카쿠 열도가 중국 것이라는 전제 아래 이뤄졌으며 이는 일본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특히 중국은 (기존 관행과 달리) 자국의 영공을 향해 비행하지 않는 항공기에 대해서도 (통보)의무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한국, 일본, 미국이 공동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침에 대해서는 “그런 중요한 문제를 가정적으로 답할 수 없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이와 함께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일간 국교정상화가 있다면 모를까 지금은 전혀 그런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