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매년 정기국회 연설”…새문화 정착되나

朴대통령 “매년 정기국회 연설”…새문화 정착되나

입력 2013-11-18 00:00
수정 2013-11-18 14: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선후보 때 국회존중차원 약속…당선후 국회 방문은 5번째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매년 정기국회 시정연설을 대독 없이 자신이 직접 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미국 대통령의 연례 신년연설(The State of the Union)처럼 우리나라 정치에서도 행정수반이 국회를 정례적으로 방문, 국정 비전을 설명하고 의회의 협력과 도움을 요청하는 관행이 정착될 가능성을 예고해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저는 국회를 존중하기 위하여 앞으로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며 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정연설을 직접하겠다는 것은 박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 당시의 약속이기도 하다. 아울러 청와대에서 여야 지도부를 자주 만나고 직접 국회를 찾아 정책협의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박 대통령 당선 이래 이날까지 직접 국회를 찾은게 11개월새 5차례인 점을 감안하면 대선 당시 약속은 대체로 지켜지고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3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여의도 정치’와의 소통에 첫 물꼬를 텄고, 북핵위기가 고조되던 지난 2월7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와 머리를 맞댔다.

이어 2월25일 취임식, 지난 9월16일 여야 대표와의 3자 회담을 위해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두차례 국회를 찾았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5년간 5선 국회의원을 한 의회주의자로서 박 대통령은 국회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그야말로 ‘민의의 전당’이라는 부분을 확실하고 철저히 존중하는 입장”이라며 박 대통령의 ‘국회 존중’을 강조했다.

실제 이날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한 지 9개월만에 민의의 전당인 이곳에서 시정연설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은 제가 15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야당의 입장에서, 때로는 여당의 위치에서 고뇌하고 노력했던 곳이기에 깊은 감회를 느낀다”며 국회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정기국회 직접 시정연설 연례화가 제대로 지켜질지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정기국회 시정연설을 직접 한 사례는 모두 임기 첫해에만 국한됐기 때문이다. 나머지 임기 4년간은 정치권과의 관계 악화 등의 이유로 직접 국회를 찾지 않았고 국무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했다.

이 때문에 현직 대통령이 정기국회 기간 국회를 찾아 직접 시정연설을 한 것은 노태우 전 대통령(1988년), 노무현 전 대통령(2003년), 이명박 전 대통령(2008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로 기록됐다.

연합뉴스

김경훈 서울시의원 “어울림플라자 지역 거점 커뮤니티될 것”… 개관식 참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무장애 복지·문화 복합공간인 ‘어울림플라자’가 강서구 등촌동에 개관하며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의 거점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서울시의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은 지난 18일 열린 어울림플라자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 개관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 및 지역사회 기여 방안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시장, 김일호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울림플라자의 출범을 함께 기념했다. 어울림플라자 소개 영상 시청을 통해 시설 소개 및 운영 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이후 수영장·도서관·치과 등을 돌아보며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어울림플라자는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포용의 공간이자,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시설”이라며 “개관 전 학부모,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시설 점검을 수시로 진행했던 만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어울림플라자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thumbnail - 김경훈 서울시의원 “어울림플라자 지역 거점 커뮤니티될 것”… 개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