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安, ‘집단지성’으로 재보선 인재 찾아야”

박원순 “安, ‘집단지성’으로 재보선 인재 찾아야”

입력 2013-07-08 00:00
수정 2013-07-08 0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유아보육 예산 8·9월 못 넘긴다” 정부지원 거듭 촉구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독자세력화를 위한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관련,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백사장에서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 중에 좋은 사람 찾는 게 쉬운 게 아니다”라면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 집단지성의 힘으로 풀어가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스스로 알고 지내는 사람의 한계가 있다”면서 “정명훈 서울시향 감독하고 같이 서울시향 대표를 찾는데도 1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개입 의혹을 받는 국정원 개혁과 관련, “국정원은 본래 설립 목적대로 국가안보에 몰두해야 한다”면서 “국내 정치에 당파적 입장 갖고 개입하면 존재의 의미가 없는 만큼 국내 정치에 일체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이날 성동구청에 14번째 현장시장실을 차린 박 시장은 “시정은 시민의 뜻대로 하는 게 중요한데, 현장에는 문제의 본질도 있고 답도 있다”면서 “시원한 시장실에 서류로 보고만 받고 있으면 제대로 된 정책을 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다 보면 지역의 해묵은 과제인데도 서울시 재정 형편으로 못 해주는 사안이 많다”며 “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도와주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영유아보육법 국회 통과가 무산된 데 대해 “현재 확보된 예산으로는 8·9월을 못 넘긴다”며 “이런 상황인데도 9월 정기국회까지 미룬 것은 국회와 정부가 무상보육을 스스로 위기로 몰고 가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무상보육료의 중앙정부 부담비율을 서울시는 20%에서 40%로, 다른 지방정부는 50%에서 70%로 올리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를 만장일치로 통과했지만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7개월째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침체로 지방세수의 핵심인 취득세가 2천400억원 덜 걷혔는데 무상보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을 늘려야 한다”면서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이유로 역차별을 당한 게 쌓여 중앙정부 대비 서울시 재정 비율은 12%에서 6%로 반토막났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6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지난 12일 서대문구 안산에서 열린 ‘2026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에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9시 안산 연희숲속쉼터 벚꽃마당에서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와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가 공동 주최한 등반대회가 열렸다.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영역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와 주요 내빈 등 약 1200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개회식 후 안산을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사 여러분은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돌보며 서울의 사회복지 행정을 실질적으로 꽃피우는 분들”이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서울의 복지 안전망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늘 등반대회가 동료들과 함께 걸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복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humbnail -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6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