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추석 앞두고 이천 선영 성묘

李대통령, 추석 앞두고 이천 선영 성묘

입력 2012-09-23 00:00
수정 2012-09-23 14: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곡동 특검’ 준비… ‘조용한 추석’ 보낼 듯

이명박 대통령은 추석을 앞둔 23일 오전 경기도 이천에 있는 선영을 미리 찾아 성묘했다.

성묘에는 부인 김윤옥 여사와 아들 시형씨 등 가족만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는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도 선영을 찾았지만, 올해는 이 전 부의장이 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 상태여서 함께 하지 못했다.

게다가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에는 ‘내곡동 사저 터 특검법’을 수용함에 따라 특검이 조만간 수사를 시작하면 김 여사와 시형씨에 대한 소환 조사도 가능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심경 속에서 추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사정을 고려해 올해 추석 연휴에 별도의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청와대 관저에서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명절을 보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내곡동 특검은 민주통합당이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데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관심이 높아져 대비에 만전을 기울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책과 추석을 끼고 농산물과 생활필수품의 가격이 요동치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참모진으로부터 물가변동 상황과 관리 대책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21일 이번 추석 연휴가 짧고 태풍 피해를 본 농가가 많은 만큼 해당 지역의 공무원들은 최대한 연차 휴가를 앞뒤로 이어서 갈 수 있도록 장려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