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거대 캠프 운영하면 권력 비리 계속돼”

정몽준 “거대 캠프 운영하면 권력 비리 계속돼”

입력 2012-05-04 00:00
수정 2012-05-04 14: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는 4일 “거창한 대선 캠프를 운영해 나중에 모두 보상하고 자리를 주려다 보면 권력 주변 부정과 비리가 계속된다”고 주장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을 방문해 도의회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캠프에 현역의원들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추진했지만 반대가 많아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캠프에 참여한 의원들이 후보가 탄 차량 문이나 열어주는 것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도 아니며 대선 후유증의 원인만 제공한다”며 “법률적 자격도 없는 사람이 선거 캠프 책임자로 보도되기도 하더라”고 거듭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근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권력형 비리에 대해 정 전 대표는 “많이 지적했지만 대통령이 인사를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전제, “대통령이 온 몸을 던졌어야 하는데 정치를 너무 가볍게 생각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이 호가호위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단정했다.

박 비대위원장과의 차별화 방안에 대해 그는 “박 위원장이 당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이 사실이지만 미래를 위한 리더십 측면에서는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다”며 “본선 경쟁력에는 2%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힘을 합쳐야된다”며 “박 위원장은 민주화, 10월 유신, 당내 민주화 등에 대해선 분명한 입장이나 확실한 언급이 없다”고 공박했다.

비대위 구성 자체를 반대했다는 정 전 대표는 “비대위 해체 후엔 당은 정상 체제로 가야 한다”며 “박 위원장과 가까운 사람이 대표 되고 주요 직책 차지하면 당권ㆍ대권 분리란 당헌ㆍ당규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주변 강대국 지도자들과 만나 본 경험이 있고 준비된 사람이 많지 않다”며 “국내 정치에 함몰된 정치인은 밤길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전하는 격”이라고 자신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김두관 지사의 중도사퇴 후 대선 도전에 대해 정 전 대표는 “김 지사는 장점이 많은 분이고 사실 오늘 만나려고 했다”며 “본인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넘겼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