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절반 이상이 40대 실무형…박원순 ‘젊은 시정’ 정책에 담는다

자문위원 절반 이상이 40대 실무형…박원순 ‘젊은 시정’ 정책에 담는다

입력 2011-11-15 00:00
수정 2011-11-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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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회 공식 출범

‘박원순호’의 시정 철학과 비전을 제시할 서울시 정책자문위원회가 전체 자문위원 중 절반 이상이 40대로 구성돼 ‘젊은 시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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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 54명(5명 나이 비공개) 중 53.7%인 29명이 각 분야에서 실무형·소장파 40대다. 특히 분과위원장 7명 중 김수현(49) 위원장을 포함해 4명이 40대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 사항과 정책 철학을 주요 시정에 담아낼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회’가 14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장으로는 김수현(총괄 분과위원장 겸임)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자문위원회는 시정 운영의 중장기 계획이 발표되는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선거 조직인 ‘희망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김 위원장은 서울대 도시공학과와 환경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어 환경부 차관과 시정개발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 부장을 역임한 뒤 노무현 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과 국민경제비서관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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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서울 정책자문위는 정책전문가 33명, 시민사회 대표 14명, 시정연 연구위원 7명 등 총 54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은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전문가 외에도 학계·연구소, 시민·사회 대표, 기업인, 법조인 등을 망라했다. 자문위는 ▲총괄 ▲복지·여성 ▲경제·일자리 ▲도시·주택 ▲안전·교통 ▲문화·환경 ▲행정·재정 총 7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총괄간사에는 희망캠프에서 정책단장을 맡았던 서왕진 서울시 정책특보 내정자가 임명돼 위원회 운영과 분과위 활동을 종합·조정하는 실무를 담당한다. 서 정책특보 내정자는 서울대 사회과학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시립대 도시환경정책학과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 에너지환경정책센터 박사 과정을 밟았다.

복지·여성(9명) 위원장엔 기초생활보장제도 도입, 복지예산 확충 등 숱한 복지운동 현장의 한복판에 있었던 이태수 꽃동네대학 교수가, 경제·일자리(8명) 분과위원장에는 김재현 건국대 교수, 도시·주택분과위원장에는 변창흠 세종대 교수, 안전·교통분과위원장에는 손의영 서울시립대 교수, 문화·환경분과위원장에는 박인배 극단 현장 예술감독, 행정·재정분과위원장에는 강현수 중부대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분과위원회는 TF팀 형태로 운영되며 수시로 회의를 열 예정이다.

경제·일자리 분과위원장인 김 교수는 전남 담양 출신으로 서울대 농과대를 나와 일본에서 유학했으며 지난해 지식경제부 커뮤니티비즈니스시범사업단장을 맡은 바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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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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