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근, FTA합의 처리 촉구 ‘단식’

정태근, FTA합의 처리 촉구 ‘단식’

입력 2011-11-14 00:00
수정 2011-11-1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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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쇄신 바탕은 갈등 잘 처리하는 것”

한나라당 혁신파인 정태근 의원이 1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에 대한 여야 합의 처리와 국회 폭력 추방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로비 바닥에 앉아 단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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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혁신파인 정태근(오른쪽 두 번째) 의원이 13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에 대한 여야 합의 및 국회 폭력 추방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한 가운데 한나라당 남경필(왼쪽)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 김성식(왼쪽 두 번째)·주광덕(오른쪽) 의원이 격려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한나라당 혁신파인 정태근(오른쪽 두 번째) 의원이 13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에 대한 여야 합의 및 국회 폭력 추방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한 가운데 한나라당 남경필(왼쪽)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 김성식(왼쪽 두 번째)·주광덕(오른쪽) 의원이 격려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정 의원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결의서에서 “비준안 처리에 있어서 여당의 일방적 처리와 야당의 물리적 저지에 반대하는 여야 8인의 뜻을 받들어 한·미 FTA의 합의 비준과 몸싸움 방지를 위한 국회법 개정에 여야가 합의할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의회가 힘에 의해 망가지는 것을 방관할 수 없어 단식에 나섰다.”면서 “가장 비폭력적이지만 가장 절실한 방법으로 호소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여당 쇄신의 선봉에 섰다가 비준안 합의 처리 요구로 돌아선 데 대해서는 “범여권의 혁신과 한·미 FTA 비준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국회가 대화·타협의 의회주의를 구현하지 못하고 있고 민생 현안이 뒤로 밀리는 현실에 국민들은 분노한다.

정책 쇄신의 바탕은 국회가 대립으로 날을 세우는 게 아니라 국민을 위해 갈등을 잘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우여 원내대표와 남경필·김성식·주광덕 의원 등 혁신파와 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격려차 방문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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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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