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D-11] 펄펄 끓는 부산 ‘야구 사랑’ 유세

[서울시장 보선 D-11] 펄펄 끓는 부산 ‘야구 사랑’ 유세

입력 2011-10-15 00:00
수정 2011-10-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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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프로야구 PO…

부산이 뜨거워지고 있다. 부산 사람들이 민감하게 여기는 정치와 야구가 함께 어우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함께 10·26 재·보선의 또 다른 승부처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부산저축은행 퇴출 사태로 상당히 험악해졌다는 부산 민심이 표출되는 첫 선거다. 16일부터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다. 부산 시민들의 롯데 자이언츠 사랑은 광적이다. 롯데가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를 꺾는다면 선거일과 한국 시리즈(24일부터 시작)가 겹치게 된다.

●與, 지역 야구열기 활용 고민

동구청장 선거는 여야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대리전 성격이 짙다. 한나라당 정영석 동구청장 후보 지원을 위해 14일 부산을 찾은 박 전 대표는 변함 없는 인기를 확인했다. 한나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친박(친박근혜)계 유기준 의원은 “박 전 대표의 방문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도 이날 부산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로 내려갔다. 문 이사장은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민주당 이해성 후보를 도울 계획이다. 학창시절 야구를 했던 문 이사장은 경남고 후배인 고(故) 최동원 투수가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를 만들 때 법률자문을 해 준 인연이 있다.

야권의 또 다른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조국 서울대 교수도 부산 출신이다. 롯데 ‘광팬’ 조 교수는 최근 트위터에 “‘부산 갈매기’의 소박한 꿈 하나. 다른 ‘갈매기’인 문재인·안철수와 함께 사직구장 경기를 응원하는 것”이라고 썼다. 조 교수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플레이오프 입장권은 구하지 못했지만, 한국시리즈는 꼭 현장에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야권 ‘광팬’인사 선거지원 주목

한나라당이 대부분인 부산 지역 의원들도 ‘야구 열기’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에 빠졌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다른 일정을 포기하고 사직구장을 한 번쯤은 찾기로 했다. 한 의원은 “부산 시민들의 축제를 야권 인사들이 활용하는 것을 보고 있을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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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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