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국 돌며 재보선 지원 나설 듯

박근혜, 전국 돌며 재보선 지원 나설 듯

입력 2011-10-07 00:00
수정 2011-10-07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른 지역에도 선거있다” 언급 후 전국서 지원요청 ‘쇄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0ㆍ26 재ㆍ보궐선거 지원을 공식화하면서 그 지원 범위에 관심이 쏠린다.



재보선의 최대 관심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지만, 당 안팎에서는 박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여러 지역을 순회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박 전 대표가 6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의 위기’를 언급하며 재보선 지원 방침을 밝히는 과정에서 “서울 위주로 지원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보궐선거가 있다”고 밝힌 것이 이런 관측에 힘을 실어 준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0ㆍ26 재보선에서 기초단체장 선거만 해도 서울 부산 대구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11곳에서 치러져 사실상 전국을 망라하고 있다.

박 전 대표가 말한 ‘정치의 위기’와 관련해 “정당 정치가 불신에 빠진 ‘정치의 위기’가 비단 서울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지 않느냐”는 한 측근의 말도 의미심장하다.

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이 원인을 제공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박 전 대표가 기본적으로 탐탁지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진 점과 서울시장 선거 구도가 박 전 대표의 지원으로 쉽게 바뀌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는 점을 주목하기도 한다.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지원유세 지역의 확대 등을 포함해 당 관계자와 상의한다고 박 전 대표가 언급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한 핵심 측근은 “당 관계자라는 것은 당 지도부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후보도 될 수 있고 시도당 위원장, 해당 지역 국회의원도 될 수 있다는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경제자문역인 이한구 의원도 라디오에 출연해 “후보자들과 당에서 어떤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하면 거기에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박 전 대표가 선거지원 방침을 밝힌 이후 각 지역에서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가 ‘전국 지원유세’에 나선다면 이는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이후 처음이 된다. 재보선 이후 박 전 대표의 대권 행보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박 전 대표는 재보선 다음날인 오는 27일 광주에서 열리는 이정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강신욱 서울시의원 “노후 아파트 화재 안전, 소화기 보급 넘어 재건축 등 근본 대책 시급”

서울시가 노후 아파트 등의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동확산소화기 보급을 추진하는 가운데, 소방 용품 지원과 함께 노후 주택의 구조적인 안전 취약성을 해소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신욱 의원은 2일 제339회 임시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자동확산소화기 보급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공공 재정으로 소방 용품을 계속 지원하는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재건축 등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공동주택 현황에 따르면, 1992년까지 사용 승인된 아파트는 405개 단지, 32만 6165세대로 집계됐다. 노후 아파트의 화재 안전을 소방 용품 보급만으로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25년 말 기준 서울시 전체 주택 375만 4458가구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은 303만 6530가구로 약 80.9%에 달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주택 화재 1만 1322건 가운데 1만 602건이 스프링클러 미설치 주택에서 발생했다. 서울시는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노후
thumbnail - 강신욱 서울시의원 “노후 아파트 화재 안전, 소화기 보급 넘어 재건축 등 근본 대책 시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