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선대위 발족…박근혜 지원에 탄력받나

與 내일 선대위 발족…박근혜 지원에 탄력받나

입력 2011-10-05 00:00
수정 2011-10-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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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에 홍준표ㆍ정몽준ㆍ이재오…시민사회도 참여할 듯

한나라당은 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나경원 후보를 지원할 선거진용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가 나 후보를 돕겠다고 지원의사를 밝힌 데다 여권성향의 시민사회단체의 지지가 잇따르면서 선거진용의 폭이 상당히 넓어져 나 후보의 선거가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전 대표가 선거 지원을 공식화할 경우 나 후보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안풍’(安風.안철수 바람)을 저지할 수 있는 최강의 반격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박 전 대표는 6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선대위 출범식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3일께 선거지원에 관해 언급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동안 당 지도부는 총력지원체제 완비, 나 후보는 여권 성향 시민사회진영의 폭넓은 지지유인에 전력해왔다.

당 지도부는 이날 초계파 선거대책위 인선을 마무리한 상태다. 당의 선대위 구성안을 보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서울지역 3선인 권영세ㆍ박 진ㆍ원희룡 의원과 서울시당위원장인 이종구 의원이 내정됐다.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재선의 이성헌ㆍ진 영 의원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친박(친박근혜)계 이성헌 의원과 친박 성향의 권영세 의원이 선대위 핵심에 자리한 것이 눈에 띈다.

여기에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정몽준 전 대표, 특임장관 출신의 이재오 의원이 선대위 고문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역 4선급 이상 전원이 선대위에 합류한 셈이다.

아울러 외부 인사를 선대위 요직에 발탁하는 방안도 유력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선대위 위원장 또는 고문을, 또다른 시민사회 대표자가 공동 선대본부장을 맡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의 선대위 참여는 나 후보의 의사가 적극 반영된 것이다. 나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과 함께하는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 후보는 이날 강서구 방화동 방신시장을 찾아 ▲1대학 1시장, 1기업 1시장 후원 정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 공동배송서비스 100개소 확충 ▲온누리상품권 연 200억원 규모 확대 ▲생계형 자영업 보호 특별자금 300억원 지원 등 자영업자ㆍ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을 밝혔다.

이어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을 찾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및 임원단과 모임을 가진 뒤 중구 명동 화교 소학교 102주년 개교기념일 운동회에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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