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24%, 타노선과 과도하게 중복”

“서울시 버스 24%, 타노선과 과도하게 중복”

입력 2011-09-30 00:00
수정 2011-09-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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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해양위 현기환(한나라당) 의원은 30일 “서울시 버스노선 넷 중 한개꼴로 노선간 중복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버스 노선을 간선화하는 등 통폐합으로 비효율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다른 버스노선과 구간의 50% 이상 중복되는 노선은 총 85개로 전체(363개)의 2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7개 노선은 중복도가 8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의원은 “지하철 1~9호선과 비교해도 112개 버스노선이 지하철 구간과 30% 이상 중복돼 있다”며 “특히 4호선의 경우 쌍문역~혜화역 8개역 구간을 오가는 7개 버스노선이 지하철 구간과 완전히 겹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복 노선이 많다는 것은 출퇴근 시간대 승객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비효율을 높이는 요인인 만큼 폐선ㆍ변경 등으로 지속적으로 노선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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