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박태규 檢수사…재보선 정국 격랑

곽노현·박태규 檢수사…재보선 정국 격랑

입력 2011-08-30 00:00
수정 2011-08-30 1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與 ‘곽노현 때리기’ 가속화...野 ‘거리두기’로 파장차단 박태규-정ㆍ관계 고리 드러나나..정가 초긴장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핵심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검찰 수사가 10ㆍ26 재보선 레이스에 들어간 여야 정치권을 격랑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양대 수사의 향배는 ‘복지전쟁’으로 흘러가고 있는 재보선 구도를 바꿔놓을 파괴력을 지닌데다, 정치인 연루가 드러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보여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야는 30일 곽 교육감이 사퇴할 경우 내년 총선ㆍ대선의 전초전 격인 재보선의 판이 더 커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추이를 주시하면서 필승전략에 부심했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곽 교육감은 투표에는 ‘나쁜 투표’가 있고 뇌물에는 ‘착한 뇌물’도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 같다”며 “더이상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고 하루 빨리 사퇴해야 한다”고 사퇴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곽 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파장의 차단에 주력했다.

정장선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과 도덕성에 상처를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책임질까 고민해야 한다”며 “당 차원에서도 여러가지 도덕적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머물러온 박태규씨의 전격 귀국으로 검찰의 저축은행비리 수사가 탄력을 받으면서 검찰의 칼 끝도 정치권으로 향하는 흐름이다.

특히 검찰 수사에서 박씨가 로비자금 명목으로 부산저축은행 경영진 등으로부터 15억원 이상의 자금을 받아간 정황이 포착되고, 이중 일부가 정ㆍ관계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의 로비 대상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로 거물급 인사를 상대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구명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진 박씨가 입을 열 경우, 선거정국에 메가톤급 충격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일단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은 트위터 글에서 “대형 로비 없이는 도저히 해석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검찰의 지휘고하를 막론한 확실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도 전날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이 부산저축은행에 각각 500억원을 출자하는데 박씨가 어떤 역할을 했고, 정치인이 개입해있는 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기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4일 광진구 동일로 373 중곡빗물펌프장 일대에서 열린 ‘중랑천(광진구)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은 박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및 시·구의원,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개식 선언과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시삽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중곡빗물펌프장 상부 및 일대에 ‘수변 예술놀이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북카페와 휴게·공연 공간 등 총 132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38억 9500만 원(설계비 3억원, 공사비 35억 9500만원)이다. 사업은 2023년 5~6월 설계(제안)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 이후 추진됐으며,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설계용역을 거쳐 같은 해 12월 공사에 착공했다. 당초 2023년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나, 펌프장 내 문화시설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과 중곡빗물펌프장 시설용량 증설계획 검토 과정에서 일정이 조정됐다. 이후 2025년 4월 기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기공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