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성남시위원회 “이숙정 의원 곧 사과할 것”

민노당 성남시위원회 “이숙정 의원 곧 사과할 것”

입력 2011-02-07 00:00
수정 2011-02-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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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정 성남시의원.
이숙정 성남시의원.
 경기도 성남시 판교주민센터 공공근로자에게 행패를 부려 물의를 빚는 성남시의회 민주노동당 이숙정(35.여) 의원이 피해 당사자에게 사과할 것이라고 민노당 성남시위원회가 7일 전했다.

 민노당 성남시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이 조만간 피해 당사자에게 사과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과는 비공개로 당사자를 직접 만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당시 상황이 CCTV로 공개됐고 이 의원이 다른 당도 아닌 높은 도덕적 위상을 요구받는 민노당 의원이어서 자신의 입장을 말하는 것이 구구절절한 변명일 수 있어서 지금껏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일 민노당 경기도당에서 열리는 당기위원회나 경찰 조사 등의 형식을 빌려 이 의원이 자신의 태도를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현재 휴대전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이 의원으로부터 모욕을 당한 공공근로자는 이날 판교주민센터에 나오지 않았고 전화연락도 안된다고 주민센터가 전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55분께 판교주민센터에 찾아가 자신의 이름을 몰랐다는 이유 등으로 공공근로자 이모(23.여)씨에게 가방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의원이 소란을 피우는 장면을 찍은 CCTV가 피해자 가족을 통해 언론에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자 이정희 민노당 대표와 민노당 성남시위원회가 사과했으며,민노당 경기도당이 8일 당기위원회를 열어 이 의원의 소명을 듣고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이씨의 아버지가 모욕혐의로 지난달 31일 이 의원을 분당경찰서에 고소함에 따라 경찰이 7일부터 이씨와 이 의원을 불러 구체적인 혐의내용을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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