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소야대 두렵지 않다”

“여소야대 두렵지 않다”

입력 2010-06-05 00:00
수정 2010-06-0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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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오세훈시장 본지 인터뷰

“여소야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강한 추진력과 견제가 조화를 이룰 때 서울시는 한 단계 더 발전합니다.”

오세훈 시장은 지방선거 뒤 4일 처음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4년도 서민 중심의 비(非)강남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서남권 개발 등 첫 임기를 거치며 주력했던 낙후지역 중심의 사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후보 경선과정에서 일부 경쟁자들이 비꼬았던 것처럼 ‘가장 한나라당답지 않게’ 소수계층을 위해서라면 눈치를 보지 않고 ‘무소의 뿔’처럼 나아가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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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른바 ‘강남3구’의 지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고개를 내저었다. 그는 “2006년 시장 당선 당시 강남3구 득표율이 80%였는데 이번엔 65%밖에 얻지 못했다.”며 “강남 인구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서울 전역에서 골고루 지지 받아 당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강북 시민들의 지지율이 높아진 원인을 지난 4년간 중점적으로 펼친 비강남 정책에서 찾았다. 재산세 공동과세, 재정도 낮은 지역에 조정교부금을 더 주는 제도, 미아동 북서울 꿈의숲 조성 등을 예로 들었다.

기초단체와 서울시의회를 민주당이 장악한 여소야대 현상에 따른 갈등 우려도 일축했다. “사회와 국가는 찬성과 반대가 조화를 이뤄야 발전한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라고 요구하거나, 해야 할 것들을 하지 말라고 가로막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비록 정치 노선은 다르지만 그분들도 행정을 알게 되면 이해하고 협조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다만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반영해 젊은이들을 많이 찾아가고 반대편에 있던 사람들과도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나눠 고칠 것은 고쳐가겠다.”고 소통확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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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송한수 강동삼기자 onekor@seoul.co.kr
2010-06-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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