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미래의 등대 사회적 경제] 성동 ‘패션’·마포 ‘문화’ 등 서울, 6개 특구 조성

[우리 사회 미래의 등대 사회적 경제] 성동 ‘패션’·마포 ‘문화’ 등 서울, 6개 특구 조성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16-06-28 23:18
수정 2016-06-2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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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회적경제 르네상스 원년

3년간 인건비 30~60% 보조
재정·판매 등 ‘원스톱 지원’도

서울시는 올해를 사회적경제 르네상스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당찬 목표를 세웠다. 따라서 사회적기업의 재정과 판로, 인재 양성, 금융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시는 먼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으면 3년간 인건비의 30~60%를, 예비 사회적기업은 2년간 60~70%를 연차별로 차등 지원한다.

사업개발비는 최대 3억원을 5년까지 지원하는데 인증 사회적기업은 1억원, 예비 사회적기업은 5000만원까지다.

법인과 주식회사, 협동조합, 영농조합 등 어떤 형태의 마을기업도 연간 3000만~50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들이 만드는 제품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기업이 자생력을 가지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정적 판매’이기 때문이다.

쿠팡이나 아마존 등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뿐 아니라 시가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 온라인쇼핑몰인 함께누리몰(www.hknuri.co.kr) 입점도 지원한다. 복사용지를 비롯한 각종 사무용품부터 꽃배달까지 3000여개의 품목이 함께누리몰에서 판매 중이다.

서울시내 곳곳에 사회적경제 특구도 조성된다. 성동구 소셜패션과 광진구 노인돌봄, 성북구 지역재생, 마포구 문화예술, 노원구 자원순환, 관악구 아이돌봄 모델이 선정돼 한 자치구당 3년간 5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사회적경제 패션특구가 들어서는 성동구에는 사회적연대를 통해 봉제, 수제화 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창업학교 운영으로 사회적경제 역량을 키운다.

금융 지원으로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도 구축한다. 사회적기업은 금리 2%로 최대 5년까지 2억원을 융자해 주고 사회적가치 창출 프로젝트는 25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사회투자기금도 안정적 융자를 위해 확대하게 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사회적경제의 확대를 위해 우선 구매를 800억원까지 확대해 자립 기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재정과 경영, 판매 등 원스톱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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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6-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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