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다시, 봄’, 부산·경남 버전으로 만든다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다시, 봄’, 부산·경남 버전으로 만든다

최여경 기자
최여경 기자
입력 2026-01-16 16:38
수정 2026-01-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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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범(왼쪽부터) 영화의전당 대표이사, 최춘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15일 뮤지컬 공동 제작 및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고인범(왼쪽부터) 영화의전당 대표이사, 최춘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15일 뮤지컬 공동 제작 및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은 김해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부산영화의전당, 창원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뮤지컬 공동 제작과 유통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산하 단체인 서울시뮤지컬단이 축적한 전문 제작 시스템과 창작 자산을 지역 공연장과 공유한다. 지역 공연장들은 제작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해 공동제작 경험과 역량을 쌓는다. 지역 공연장이 단순한 순회공연의 장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서 제작 주체로서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들 기관의 첫 협력 사례는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작인 뮤지컬 ‘다시, 봄’으로, 부산·경남 버전을 함께 제작해 올해 10~11월 각 지역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10월 17~18일 창원 3·15아트홀을 시작으로 밀양 아리랑아트센터(10월 24~25일), 김해 서부문화센터(10월 31일~11월 1일), 부산 영화의전당(11월 7~8일)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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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역 공공 공연장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제작·유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면서 “공연예술 생태계에서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와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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