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스며든 서울의 푸른 밤 엄인호·신대철 등 전설들의 밤

블루스 스며든 서울의 푸른 밤 엄인호·신대철 등 전설들의 밤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0-08-18 21:02
수정 2020-08-1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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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 블루스페스티벌 28일 개막

블루스 장르 국내 최대 축제·출연진 자랑
도봉구 플랫폼창동61서 30일까지 공연
코로나 확산에 1m 이상 거리두기 방침
서울 동북권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도봉구 창동에 있는 플랫폼창동61에서 ‘2020 서울 블루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플랫폼창동61, 바른음원협동조합,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 블루스계의 전설로 불리는 엄인호(왼쪽), 김목경(가운데), 신대철(오른쪽) 등이 출연한다.

서울 블루스 페스티벌은 2018년부터 3년째 개최하는 블루스 장르 국내 최대 규모 축제다. 그동안 국내 가수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블루스 가수가 공연해 왔다. 특히 올해는 블루스 장르 중 역대 최고 수준의 출연자를 자랑한다. 3일 동안 5개의 분야로 나뉘어 공연한다. 연속으로 공연하는 ‘블루스브라더빅쇼’, ‘선데이블루스파티’와 함께 ‘대한민국 블루스 명인들과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한국 블루스계의 전설로 통하는 엄인호, 김목경, 신대철과 그들이 소개하는 팀의 무대로 채워진다. 표는 공연에 따라 2만 2000원~3만 3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객석 간 거리가 1m 이상 떨어진 ‘거리두기 공연’으로 열린다. 입장하는 모든 관객은 체온 점검을 받고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나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창동61은 서울시민과 강북·노원·도봉·성북 등 동북 4구 주민의 문화예술을 위한 복합공간이다. 음악공연, 전시, 문화예술 강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뮤직디렉터를, 대한민국 1세대 모델 노선미가 패션디렉터를,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신대철 플랫폼창동61 뮤직디렉터는 “이번 2020 서울 블루스 페스티벌은 관객을 맞이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두가 지친 시기에 서울 블루스 페스티벌이 많은 분에게 위안을 주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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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8-1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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