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이 엔위저
연합뉴스
17일 광주비엔날레 재단과 외신 등에 따르면 엔위저는 2016년부터 골수암으로 투병하던 중 결국 세상을 떠났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엔위저는 뉴욕 뉴저지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1994년 아프리카 예술을 소개한 잡지를 창간하며 현대미술계에 발을 들였다. 2008년에는 광주비엔날레 역사상 첫 외국인 총감독을 맡아 사상 첫 ‘주제없는 비엔날레’를 시도, 눈길을 끌었다.
2015년에는 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아 ‘모든 세계의 미래(All the World’s Futures)’를 주제로 제시했다.
엔위저는 지난해 6월까지 독일 뮌헨 하우스데어쿤스트 미술관장을 지냈다. 지난 3월 하우스데어쿤스트 미술관에서 개관한 아프리카 미술가 엘 아나추이 전시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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