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와 살리에리 한 무대서 감상해볼까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한 무대서 감상해볼까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18-08-30 17:46
수정 2018-08-3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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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 작품 경연 형식…12~16일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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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의 라이벌’이자 ‘천재와 노력파’ 등으로 비교되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오페라가 한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오페라단은 9월 12~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모차르트의 ‘극장지배인’과 살리에리의 ‘음악이 먼저, 말은 그다음’을 함께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8세기 빈 황제 요제프 2세가 실제 개최한 오페라 경연을 토대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자신들의 작품을 경연에 선보인다는 설정으로 마련됐다. 예산 부족이나 후원자의 무리한 요구 등으로 졸속 작품이 만들어지는 당대 오폐라계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다고 서울시오페라단은 설명했다. 각각 1시간 분량으로, 두 오페라의 경연 당사자가 직접 자신의 극 안에서 경연작품을 소개하는 장면도 연출된다.

1막에서 모차르트와 극장지배인은 후원자의 소개로 가수 오디션을 갖는데, 실력 없는 소프라노들이 나와 신경전을 벌이는 에피소드가 경쾌하게 전개된다. 2막에서는 살리에리가 나흘 만에 새로운 오페라를 작곡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본작가와 ‘음악과 가사 가운데 무엇이 우선하느냐’를 놓고 다투는 이야기가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두 작곡가를 동등한 위치에 놓고 무대에 올린다는 점이 이채롭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살리에리가 ‘천재’ 모차르트를 시기한 것으로 묘사되고 모차르트 죽음의 배후에 살리에리가 있다는 음모론도 있지만, 이는 낭설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번 무대는 2010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장영아와 이지혜 극작가가 합류해 여성 연출가와 극작가의 세밀한 감성 표현이 기대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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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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