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에 반하다

오로라에 반하다

입력 2013-11-07 00:00
수정 2013-11-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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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전명자 초대전 19일까지

북극지방의 새벽하늘은 말 못할 신비감을 띤 오로라를 품고 있다.



서양화가 전명자(71)는 이 오로라에 반해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20년 가까이 오로라를 그리고 있다. 처음 오로라를 마주한 곳은 18년 전 아이슬란드. 신비한 ‘터키블루’에 반해 매년 오로라를 만나러 북유럽을 찾는다. 작가는 “온통 푸른빛을 휘감은 오로라를 마주하면 우주의 힘을 느낄 수 있다”며 “오로라의 색감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행복을 되살려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3년 전 프랑스의 오로라 작가인 올리비에가 사망하면서 거의 유일한 오로라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연작 ‘오로라를 넘어서’ 등 작품들은 하늘을 물들이는 오로라의 푸른빛을 화폭 전체에 표현한 다음 분홍빛 꽃과 정원, 교회, 연주자, 말 등을 그려넣는 식이다. 최근에는 황금빛 해바라기 들판도 그리고 있다. 프랑스 국립미술원 작가로 선정됐으며, 프랑스 국립미술협회(SNBA)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02)734-0458.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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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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