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거꾸로 태극기’ 억측, 진실 밝혀졌다…영암군 “카페와 관련 없어, 오해 없길”

김규리 ‘거꾸로 태극기’ 억측, 진실 밝혀졌다…영암군 “카페와 관련 없어, 오해 없길”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6-10-13 06:49
수정 2026-10-13 06: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줄 요약
  • 거꾸로 태극기 논란, 영암군 게양 실수로 확인
  • 김규리 직접 설치 주장 확산, 사실과 달라
  • 영암군 즉시 시정·전수 점검, 재발 방지 약속
배우 김규리씨.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김규리씨.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김규리가 운영하는 전남 영암의 카페 앞 전신주에 태극기가 거꾸로 걸려 불거진 논란은 영암군이 설치한 가로기의 게양 오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김규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암군민일보에서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주셨다”며 해당 기사를 캡처해 공개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김규리가 운영 중인 카페 앞에 태극기가 거꾸로 게양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라인에 확산한 사진에는 김규리의 카페 앞에 있는 전봇대에 태극기가 뒤집힌 채 걸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태극기 똑바로 달아라”, “무슨 의도가 있는 거냐” 등의 댓글이 달렸고, “김규리가 태극기를 거꾸로 달았다”는 주장으로 억측과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이에 김규리는 “전신주에 개인이 임의로 무언가를 걸거나 붙이는 행위는 경범죄로 처벌받는다”며 자신이 태극기를 거꾸로 단 게 아니라는 뜻을 전했다.

실제로 ‘거꾸로 태극기’는 한 민간단체의 게양 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암군민일보에 따르면 당시 게양된 태극기는 국군의 날·개천절·한글날 등을 맞아 영암군이 민간 단체에 위탁해 설치한 가로기로 11개 읍·면 21개 구간에 태극기 1250개를 게양하는 과정에서 잘못 설치된 것이다.

영암군은 지난 7일 신고를 접수한 뒤 해당 태극기를 즉시 바로잡도록 조치했으며, 8일까지 관내 가로기 전수 점검을 마쳤다. 영암군 관계자는 매체에 “태극기 게양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당 태극기는 군이 위탁해 설치한 것으로, 인근 카페와는 관련이 없다. 불필요한 추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그간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지난 6월 대전지법은 김규리에 대한 모욕적인 글을 500여회 게시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규리는 A씨의 판결문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이 악플러는 인터넷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공개 게시판에 장기간에 걸쳐 저에 대한 모욕을 담은 게시물 다수를 게시했다”며 “법원은 피고인의 행위로 제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는 사실을 고려해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자신을 향해 입에 담기조차 힘든 비방과 욕설을 하는 네티즌들의 댓글들을 캡처하며 “알아서들 지우시길 바란다. 일주일 후 자료를 모아서 대대적인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김규리 카페 앞 거꾸로 걸린 태극기의 실제 설치 주체는?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