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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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0 00:00
수정 2013-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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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의 나이

말쑥한 차림의 노처녀가 카지노에 들어섰다.

그러나 룰렛게임대 앞에서 번호를 정하지 못해 머뭇거리자 눈치 빠른 딜러가 부추겼다.

“일단 한번 해 보세요. 맞히기만 하면 상금이 100배라니까요.”

“글쎄, 몇 번에 걸어야 할지 고민이 돼서….”

“본인의 나이 숫자에 걸어 보세요. 행운이 따를 겁니다.”

아가씨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23번에 돈을 걸었다.

이윽고 게임이 시작되자 룰렛은 23번을 지나 36번에 가서 멈추었다.

36번에 걸었으면 대박을 터트릴 수 있었다.

그 순간 아가씨는 충격을 받고 기절했다.

그 아가씨의 실제 나이는 36세였다.

2013-04-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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