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작가 전원 교체…작가 반발

MBC, ‘PD수첩’ 작가 전원 교체…작가 반발

입력 2012-07-26 00:00
수정 2012-07-26 0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측 “분위기 쇄신차원” 구성작가協 “’PD수첩’ 보이콧”

MBC가 간판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의 작가 전원을 교체하기로 결정해 작가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김현종 시사제작국장은 26일 “파업 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PD수첩’ 메인작가 4명과 서브작가 2명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전날 작가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장기파업 후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라 국장으로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파업 후 PD들이 대규모로 바뀌었는데 PD들이 바뀌면 작가들도 바뀌는 게 통상적”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파업기간 ‘PD수첩’ PD 10명 중 1명이 정직, 5명은 대기발령을 받았다. 노조의 업무복귀 후 1명이 전보됐고 빈자리는 계약직 PD로 채워졌다.

이번에 교체 통보를 받은 작가들은 ‘PD수첩’에서 4-12년간 일해온 프리랜서 작가들로 검사 스폰서, 4대강 사업, 민간인 사찰, 한강 르네상스 사업 등 주요 시사 이슈를 다뤄왔다.

작가들은 교체 조치가 부당하다고 반발했다.

이화정 작가는 “PD나 작가와 사전에 얘기 없이 국장이 독단적으로 축출을 결정했다”며 “아무리 프리랜서 작가라도 이런 식으로 교체를 통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MBC구성작가협의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작가 전원해고는 비판적 아이템 통제, PD 대량 징계에 이은 ‘PD수첩 무력화’의 결정판이자 ‘PD수첩’의 비판정신을 거세하려는 차원에서 진행된 폭거”라며 작가 전원의 복귀를 요구했다.

또 “그들을 대체해 부역 작가가 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KBS, SBS, EBS 작가들과 함께 ‘PD수첩’을 보이콧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