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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5일 보물 제931호 ‘조선태조어진’을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 완전한 형태의 어진(御眞·임금의 초상화)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실정에서 조선 시대 왕의 전신상으로는 유일한 자료이고 예술적·학술적 가치는 물론 상징적인 가치도 매우 높다. 1872년(고종 9년)에 제작된 이 어진은 당대 최고의 화사들이 동원되어 원본을 충실하게 본떠 조선 초기 선묘(線描) 위주의 초상화 기법을 잘 드러내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2-04-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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