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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8일 오은선씨의 칸첸중가 등정 논란에 대해 “오은선씨의 말을 믿는다”고 밝혔다.엄 대장은 이날 오후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특별강연을 마치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본인이 (칸첸중가 정상에) 갔다고 하면 간 것이다. (오씨의) 말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대한산악연맹이 자신을 포함한 산악인 6명과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오은선씨가 칸첸중가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본인(오씨), 연맹과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계속 논의를 해보겠다”고 해명했다.
엄 대장은 이날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히말라야 14좌 완등 도전기를 이야기하며 “히말라야를 잊을 수 없고 떠날 수도 없다. 고난을 통과해야만 위대해진다. 위기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힘찬 도전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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