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센터 55년 지킨 워싱턴 국립오페라단 결별

케네디센터 55년 지킨 워싱턴 국립오페라단 결별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26-01-11 16:32
수정 2026-01-11 16: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명칭 변경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름이 함께 새겨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의 외관. AFP 연합뉴스
명칭 변경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름이 함께 새겨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의 외관. AFP 연합뉴스


미국의 대표 공연장인 케네디센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추가된 데 대한 반발로 워싱턴국립오페라(WNO)가 55년간 이어온 제휴 관계를 종료했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WNO는 성명을 내고 “케네디센터와 제휴 계약을 원만하게 조기 종료하고 완전히 독립적인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NO는 케네디센터가 개관한 1971년부터 이곳을 본거지로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해왔다. WNO는 올해 봄 시즌 공연 횟수를 줄이고, 새로운 공연장으로 활동 무대를 옮길 계획이다.

WNO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2월 케네디센터 이사회 의장에 ‘셀프 임명’ 된 이후 계약 해지 이야기가 나왔다”며 “특히 케네디센터 이사회가 지난달 센터 이름을 바꾼 것이 센터와 이별을 촉발했다”고 WP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 이사회 의장에 취임한 이후 WNO는 관객과 기부금이 감소했고, 특히 명칭 변경 이후 센터에서의 공연을 거부하는 오페라 가수와 예술가들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지난달 센터 명칭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기관의 이름을 의회 승인 없이 바꿔 정치적 논란을 불렀다. 이후 재즈 공연과 현대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케네디센터 공연을 취소하는 등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14시즌 동안 WNO 예술감독을 맡은 프란체스카 잠벨로는 “케네디센터를 떠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WNO가 케네디센터와 제휴 관계를 종료한 주된 원인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